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랄 하우즈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74화에서 로네의 후임으로 결정된 알트를 두고 에비안 빈즈와 술자리 노가리를 까는 스트로 바이트의 설명에서는 얼굴만 가려진 채로 등장하는데 마치 극성맞은 부모님처럼 그려진다. 103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메릴의 말에 자신들은 중앙이 임명한 영주들인데 보복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하며 토마 웨이즈의 부추김에 넘어가 다른 영주들과 함께 3일 뒤에 중앙 지하에 쳐들어가기로 결정한다. 104화에서 딸인 알트를 거름회수단으로 보내면서 남편과 함께 몰래 울었다고 한다. 영주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고, 결국 그것을 이뤘지만, 그로 인해 어린 딸을[* 마법사 세계에서는 만 12세가 되면 성인으로 치는데, 알트는 만 12세가 되지 않았으니 마법사 세계에서도 인간 세계에서도 미성년자이다.] 사선이나 마찬가지인 곳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 듯하다.[* 더군다나 아직 어린 나이인 알트에게 거름 회수라는 이름의 이단 사냥이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했으니 죄책감은 더욱 커졌을 것이다. 참고로 주인공인 [[아메리카노 빈즈|아멜]]과 그 외 마법사들이 귀족측의 인물이라 [[황혼새벽회]]가 악역으로 그려지는 것뿐이지, 황혼새벽회의 구성원들도 엄연히 '''마법사 세계의 피해자들이며''', 마법사들이 거름 회수를 명목삼아 벌이는 일들은 명백한 '''살인 행위'''이다.] 그래서 알트에게 연락도 자주 하고, 마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도 보내준다고... 이래저래 [[요한나 펠트너|전 영주]]보다는 낫다. 정작 알트는 우연히 부모님이 우는 현장을 목격한 바람에 애써 괜찮은 척을 해야 했지만 말이다.(...) 105화에서 딸인 알트가 '''죽었기 때문에''' 영주직 유지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후계자가 없는 가문은 영주직을 유지할 수 없다'가 원칙이기 때문.[* 그러나 다른 영주들이 알트가 죽은 것을 숨기거나 원칙을 없애서 영주직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 랄이 영주직 유지를 할 수 없으면 중앙을 정점에서 끌어내는데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랄이 중앙에 지원을 보냈다고 하는 걸 보면 원칙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일단 랄이 알트의 죽음에 의해 멘탈붕괴를 일으킬 것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106화에서 과거가 어느 정도 밝혀지는데 남동뿌리 지방의 NO.2인 귀족 가문임과 동시에 영주인 요한나 펠트너의 영주 보좌였다. 하지만 요한나 펠트너가 병석에 누워있었기 때문에 영주로써의 실질적인 일은 랄이 했다고 한다. 그에 대해서 마력이 조금 적다는 이유만으로 영주에 오르지 못하고 영주 보좌밖에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을 드러냈고, 로네 펠트너가 탈주하여 전 영주가 영주직을 박탈당하고 자신과 경쟁 중인 가문은 후계자를 임신하던 중이라 자신이 영주가 될 유리한 기회가 오자 거의 불안함 반 협박 반 수준으로 알트에게 거름회수단에 들어가달라고 강요한다. [[파일:Ral_Amel_throat.jpg]] [[파일:Ral_Amel_angry.jpg]] 결국 알트는 습격으로 죽게 되고 알트의 죽음을 에스프레소, 아멜에게 설명하는데 분노와 슬픔에 떨면서 이야기한다. 딸의 죽음에 감정이 격해져 아멜의 멱살을 잡고 아멜은 알트의 파트너이면서 알트가 혼자 있도록 내버려뒀고, 그때문에 알트는 표적이 되어 죽게 되었다고 말하며 아멜을 원망한다. 그 후 아멜을 놓은 다음 어느정도 진정하고, 에스프레소의 설명에 본인은 인간 세계로 나갈 수 없으니 아멜에게 딸 알트를 죽인 자를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108화에서 아멜과 대면하게 된다. 알트가 아멜에게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을 듣게 되고, 알트가 그런 말을 남겼냐면서 슬퍼하는데, 알트의 방에서 마법을 쓴 흔적이 발견되었지만 아멜 본인은 알 수 없는 마법이라 해석할 수 없어 랄에게 물어보게 된다. 랄은 이에 대해 만약 알트가 그때 뭔가를 했다면 자신의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마법인 '최후의 숨바꼭질'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그 마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최후의 숨바꼭질'은 랄의 조모, 알트에게는 증조모가 되는 사람이 만든 마법으로, 사용자가 모든 마력을 작은 먼지 크기로 응축해 부착하면 먼지가 부착된 인물은 절대 놓치지 않는 마법인데, 일반적인 마법 탐지 마법으로는 잡히지 않아 알아채기가 어렵다고 한다. 다만 시전 당시 사용자가 쏟아부은 마력에 따라 유효 시간이 다른데. 만약 알트가 온전한 상태였다면 3일은 갔을테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시전했기에 유효 시간이 비교적 짧을 것은 분명한 상태. 아멜이 추적 방법을 묻자, 방법을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랄이 아멜에게 추적 방법을 직접적으로 가르쳐주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아멜이 자리를 뜨자 범인의 단서는 없냐고 묻지만, 아멜은 범인의 단서는 있지만 확실한게 없어 알려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떠난다. 그 후 착잡한 표정으로 에스프레소의 집무실에 있는 소파에 앉으며 에스프레소에게서 여러가지 이유로 중앙은 랄의 남동 뿌리 지방 영주직을 계속 유지시킬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정신이 반쯤 나간 듯 멍하니 있다가, 허탈하게 웃으며 '''이젠 영주 자리는 진절머리가 나고 의미도 없는데 그만둘 수도 없는 거냐'''고 말한다. 자신을 비롯한 가문 사람들의 비원이 바로 영주 가문이 되는 것이었고, 랄 본인도 그토록 노력한 끝에 영주직을 차지했으나, 그 권력욕 혹은 출세욕 탓에 사랑하는 딸을 잃고 환멸이 난 듯. > 제 욕심이 그 아이를··· 그렇다면 책임지는 것도 제 일이겠지요. 알트를 잃을 바에야 이 따위 자리 필요도 없었지만, '''영주가 해야 할 일이라면 뭐든 하겠습니다.''' 그 후 정말 자신에게 걸맞는 벌이라 중얼거린 뒤 알트의 머리끈을 손목에 묶는 것으로써 씁쓸하고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인다. 124화에서 [[에스프레소 빈즈|에스프레소]]를 포함한 [[메릴 페르난|다른]] [[가미니 베질|지방]][[에두아르 플레르|의]] [[토마 웨이즈|영주]][[피에르 디아즈|들]]과 같이 있는데 눈 밑에는 다크써클이 드리워져 있는 등 전보다 많이 초췌해져 있다. 중앙 뿌리 지방으로 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최고 사제는 다른 영주들에게 에스프레소를 공격할 것을 제안하는데 영주들 중 유일하게 에스프레소와 악연이 없는터라, 125화에서 에스프레소를 죽이라는 최고 사제의 말에 별 동요가 없다.[* 다만 동요가 없어 보이는 것은 에두아르와는 달리 표정을 보여주지 않고 상처와 악몽을 꾸었던 모습만 보여주었기 때문인지라 정말로 동요가 없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영주들은 최고사제의 제안을 거절하고 쿠데타를 성공시킨다. 쿠데타를 성공시킨 후 알트의 장례식을 치른다. 귀족의 장례식 치고는 매우 작은 규모로 치루어졌지만 분위기는 알트를 잃은 랄의 슬픔이 뼈저리게 느껴질 정도로 엄숙했다. 특히 장례식 중 알트를 기리며 하는 말이 매우 슬픈데, >안녕. 사랑하는 내 딸. 다음 생이란 게 있다면, '''그때는 부디 좋은 부모에게 태어나 평생 행복하기를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살기를...''' 장례식이 끝난 뒤 에스프레소와 독대하는데 이때 그녀와 거래를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내용은 랄이 권좌에서 끌어내려진 '전' 최고사제를 보살피고[* 사실상 연금시키는 것을] 남동 뿌리 지방에 대대로 내려오는 도서관을 보여주는 대신 에스프레소는 랄을 마법 세계 바깥으로 내보내 준다는 것이었다.[* 서쪽 뿌리 지방의 멸망 이후 마력이 부족해진 영지나무는 회수단 7명 외에 마력이 많은 사람들이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고 있다.] 랄은 탈주하려는 것이 아니라 '''복수하기 위해서''' 나가려는 것으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황혼새벽회를 도륙하겠다고 다짐한다. 142화에서 최고사제를 찾아낸 바이올렛을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다.''' 대립할 듯한 묘사일지는 불명.[* 대립할 확률이 높다. 프림에게 알트를 죽이면 지팡이를 가져도 좋다고 말한 게 바이올렛이기 때문.] 149화에서 최고 사제를 찾아낸 바이올렛과 결투를 벌인다. 바이올렛은 영지나무의 진실과 그에 따른 체제, 그리고 권력욕에 집착하여 딸을 사지로 몰아넣은 랄을 조롱하며, 그런 랄은 영지나무의 진실에 동요된 듯 등을 돌려 최고 사제를 바라본다. 150화에서 바이올렛은 틈을 노려 둘을 공격한다. 하지만 랄은 미소를 짓는데, 바이올렛 뒤에 마법을 펼쳐 지팡이를 잡은 팔을 절단하여 시전하던 마법을 캔슬시키고, 천장에 숨겨놨던 솜뭉치로 균열이 가게 만들어 그녀에게 떨어트린다. 바이올렛은 죽어가는 와중에 딸을 들먹거리기 까지 했는데, 이런 수를 쓸 정도로 이성적이다니 놀랍다고 말한다. [* 이때 선보이는 전투 실력이 꽤나 훌륭하다. 처음 바이올렛과 상대했을 때는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이성적이고 침착한 판단을, 겉으로는 적이 자신에게 딸을 잃었다는 가장 아픈 곳을 찔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자신의 반응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승리했다. 물론 귀족이고 현 영주이니 마력량도 많겠지만 에스프레소를 제외하고 영주 중에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을 보여줬고, 늘 강대한 마력을 이용한 마법으로 압도하는 식으로만 전투 상황이 전개되는 에스프레소와 비교했을 때, 마법사에게는 마력량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 네가 한 말은 내가 나 자신에게 수천수만 번 했던 소리기도 하다. '''그러니 남에게 한 두 번 더 듣는다 해도 이제 아무렇지 않아.''' 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바이올렛이 말한 진실들을 듣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알트의 복수를 한 것에 매우 기뻐하며 황혼새벽회의 보스도 자신의 손으로 없앨 것이라 다짐한다.[*스포일러 하지만 황혼새벽회 보스는 [[크림(아메리카노 엑소더스)|동생]][[믹스(아메리카노 엑소더스)|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안 반이 제대로 빡쳐서 보스가 걸어놨던 마법마저 풀어버리고 보스의 심장 부근을 마력실은 팔로 그대로 관통해버렸다. 보스는 이 공격으로 즉사하진 않았지만 자기 스스로 영지나무의 수액으로 빠져버렸다.] 그리고 자신이 들은 사실들을 영주들에게 알리기 위해 최고 사제와 동행하려 하지만 갑자기 최고 사제의 몸에서 빛이 발하더니 폭발해버린다. 151화에서 최고 사제가 폭발하면서 일어난 사고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검은 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최고 사제를 바라보고 있다. 158화에서 자신이 바이올렛과 싸우면서 들은 영지나무의 진실을 다른 영주들에게 전한다. 현 시점에서 생존해 있는 영주들 중 [[메릴 페르난]]과 함께 아멜의 정체를 모르는 단 둘뿐인 영주들 중 한명인데, 알면 무슨 반응을 보일지는 불명이다. 167화: 딜마가 로네는 어딨냐고 짜증 낼 때 최고 사제를 수색하러 온 로네 뒤를 잡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로네는 양손을 올린 채로 식은땀을 흘리며 매우 당황하는 기색[* 다행히 아멜의 마법 지팡이마저 빼앗겨 무장해제당한 상황은 아니다] 본인 역시 최고 사제가 폭발할 때 폭발에 휘말린 듯 자신의 마법 지팡이를 가문 특유의 구름 같은 솜덩이로 휘어 감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마법 지팡이가 부서졌을 가능성이 있다.] 로네는 황혼새벽회 자체는 아니니만 바깥에서 살기 위해 협조를 했고 따지자면 알트의 죽음에 간접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로네의 무사(?)가 걱정되는 상황. [* 하지만 로네 집안은 랄 집안에 대해 마법이나 마력 모두 상위 호환이고 로네 역시 잔머리가 보통이 아니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닌 랄을 제압할 가능성도 있다.] 168화: 지팡이는 아멜의 것이며 여긴 최고 사제가 무사한지 확인하러 왔다는 로네의 말을 듣는다. 그러자 로네는 "그래요. 그러니 무기를 내려놓고 얘기를..." 이라고 말하자마자 마력을 방출하여 로네를 넘어에 있는 벽을 박살낸다. 그리고는 '''"탈주한사람이 고향 걱정에 돌아왔다? 거짓말은 좀 더 성의 있게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라며 믿지 않았고, 이후 황혼새벽회의 간부가 돌아오지 않자 안위를 확인하려고 돌아왔다는 게 더 설득력 있겠다며 로네에게 황혼새벽회와 한 패가 아니냐고 살벌한 표정으로 묻는다. 로네는 한숨을 쉬고는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냐며, 그걸 안다면 자신이랑 이럴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자 랄은 다른 영주들이 에스프레소에게 간 것 까지는 알지만 방해될 뿐이라 가지 않았다고 답한다. 그러자 로네는 자신도 여기에서 있었던 일이 궁금하던 참인데 평화롭게 정보 교환이나 하자고 요청한다. 그 뒤 정보 교환을 한 것으로 보이며, 상위 마법사들을 모은 뒤 침입자가 뚫어놓은 방어막 틈새로 추적 마법을 사용해 영지나무의 씨앗이 심어진 땅을 찾는다. 라고 선포한다. 그리고 자신의 마력으로는 찾을 확률이 희박하니 너희 모두가 협조해줘야한다고 말한다. 당연히 다른 마법사들은 망설이는데, 이때 랄이 하는 말이 매우 간지폭풍. >"설마 이런 상황에서 자기만 살고 싶다고 빠지는 자는 없겠지? [[노블리스 오블리주|명색이 귀족이고 고위 마법사인데 말이다.]] 이주할 땅을 못 찾으면 다 같이 죽는다고 생각해라. '''평민이고 귀족이고! 우리는 운명공동체다!''' " 그러나 171화에서 다른 귀족들이 마력 부족으로 쓰러진 것에 대해 억지로 일으켜 세워 계속 추적 마법을 사용하라고 강요하였고, 이내 173화에 불만이 폭발한 한 귀족이 왜 랄은 마력을 전부 사용하지 않는냐고 항의를 하자 자신이 먼저 마력을 다 써버리면 다른 귀족들이 도망칠 가능성이 있으니 안 되고 대신 남편을 비롯한 친인척들의 마력을 양도받았다고 대답하면서 거의 도망가려던 귀족들에게도 자신처럼 가족들의 마력을 사용해서라도 새 땅을 찾으라고 윽박지른다. 하지만 영지나무의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뿌리로 영주 성을 공격하면서 그 혼란을 틈 타 맨 처음 항의하던 귀족에 의해 칼에 찔린다.[* 이때 랄을 찌른 귀족은 정황상 펠트너 가 다음으로 마력량이 많아 영주 후보 가문으로 올랐으나 후계자가 임신중이었고 하우즈가문이 영주가문이 되어서 영주가 되지 못한 그 가문의 후계자로 보인다. 랄의 언급으로 아들을 낳았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 귀족은 이후 영지나무에 의해 마력을 빼앗겨서 사망한것으로 추정된다.]이후 추가로 머리까지 가격당하고 쓰러진다.[*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이 직접 나오진 않았으나 효과음으로 둔탁한 물체로 가격하는 소리가 나왔고 175화에서 머리를 맞았다는게 드러났다.]그리고 배신한 귀족들을 비롯한 다른 귀족들은 모든 것이 다른 영주들의 쿠데타에 가담한 랄의 탓으로 돌리며 재각기 살 길을 찾아 도망치다가 결국 영지나무의 뿌리에게 전부 붙잡히고 만다. 176화: 마지막까지 영주의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이 가진 '''모든 마력'''을 사용하여 마지막까지 새로운 땅을 찾는데 노력한다.[* 그녀가 자신의 삶을 위해 마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증거. 전 화에서 그녀에게 마력을 전부 사용하지 않냐며 항의한 귀족의 말에 반박한 그대로 그녀가 모든 마력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정말로 다른 귀족들이 도망칠까 봐였고 실제로 랄을 기절시키자마자 전원 도망치다 뿌리에 붙잡혀서 죽었다.] 하지만 결국 모든 마력을 다 써버린 탓에 쓰러지며 '''피에르에 이어 현 영주 두번째 사망자가 되고 만다.''' 죽기 전 알트가 사망전 사용한 '''최후의 숨바꼭질'''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알트의 사념이 나타나서,''' 랄에게 정말 멋졌다며 다독여줬다. 그러자 랄은 마지막에나마 딸과 재회했다는 사실에 만족했는지 '''웃으며 사망한다.'''[* 딸이 사념이 돼서 위로해 주는 장면으로 인해 비극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렇게 알트의 사념이 마중 온 것과 랄이 만족하며 죽는 모습에서 독자들은 랄이 (등장하는 영주들 중 가장 크게) 영주로서의 책임감은 자신의 순간적인 권력욕 탓에 죽은 딸아이에 대한 애정과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세계관 최고의 영주는 결국 그토록 사랑하던 딸의 곁으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토록 사랑하던 딸과 '''죽어서나마 함께 할 수 있게 됐으니,''' 랄 본인에게 있어서는 만족할 만한 일인지도 모른다. 랄의 행동이 인상깊었던지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랄이 다스리던 남동뿌리 지방 주민들은 마력이 충만한 새로운 곳을 찾자는 신천지 개척파를 결성해서 랄의 유지를 잇고자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마지막 장면이 랄의 최후의 숨바꼭질이 붙은 영지나무 씨앗이 신천지에 도착하는 장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